전주형무소 희생자 유해 발굴 추진

전북 전주시가 한국전쟁 때 전주형무소에서 희생된 민간인 유해발굴을 추진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군과 경찰은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1950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전주형무소 재소자 2,100여 명을 좌익 관련자라는 이유로 학살했다.

전주시는 민간인 희생자 유해 매장지로 황방산과 산정동 주변이 유력하다고 보고 유관기관 등과 협의해 다음 달부터 유해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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