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와 암브로시오스 한국 대주교 등 방문단 10여명은 노동당사와 월정리역, 국경선 평화학교 등 분단의 아픔이 가득한 접경지역을 둘러봤다.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는 북한이 내려다보이는 평화전망대에서 남북이 분단돼 아픔을 겪고 있는 한반도에 통일의 은혜가 임하길 기도했다.
북한의 비핵화를 바라는 마음도 잊지 않았다.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는 "북한의 비핵화도 빨리 이루어져, 통일이 더욱 평화롭게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월정리역과 국경선 평화학교를 방문한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는 특히 젊은이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