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장관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첫날인 10일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에 대규모 발전기나 송배전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충분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성 장관은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만큼 혹한에 따른 난방수요는 언제든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서 “산업부와 전력 유관기관 모두 기상 정보와 전력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또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구 안전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고 지하 전력구 설비를 직접 점검하면서 지하 에너지시설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한편 올 겨울 최대전력 수요는 기준전망 8800만kW, 혹한전망 9160만kW로 예상하고 예비력은 1100만kW 이상, 추가예비자원은 728만kW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