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2시 13분쯤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A(45) 씨와 이 아파트에 사는 B(28.여) 씨가 모두 흉기에 복부를 찔렸다.
이들은 A 씨가 옆집에 신고를 요청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지만, 아직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연인 관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상대에 이어 자신도 찌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