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랩' 700만 찍고 '국가부도의 날' 300만 눈앞

100만 관객 돌파 앞둔 '도어락' 가세…주말 극장가 '삼파전'

영화 '국가부도의 날' '보헤미안 랩소디' '도어락'이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 삼파전을 벌였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9주차 주말(7~9일) 동안 '국가부도의 날'(매출액 점유율 25.9%)은 전국 982개 스크린에서 1만 3180회 상영돼 63만 1075명을 동원,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72만 3799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음악영화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25.1%)는 같은 기간 965개 상영관에 1만 756회 걸려 59만 7120명을 모으며 2위를 유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0월 31일 개봉 이래 40여일간 장기흥행을 이어가며 누적관객수 705만 9995명을 찍었다. 이는 '신과 함께-인과 연'(1227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명)에 이은 올해 개봉작 흥행 톱3 기록이다.

지난 5일 개봉한 공효진 주연 '도어락'(22.9%)은 이 기간 954개 스크린에서 1만 3204회 상영돼 57만 2010명을 불러들이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82만 7500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이어 새로 개봉한 외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개봉 6일·매출액 점유율 7.7%·관객수 19만 2968명), '모털 엔진'(5일·5.6%·13만 910명)이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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