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괴산의 수은주가 영하 12.6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제천 영하 12.4도, 음성 영하 12.2도, 충주 영하 11.6도, 청주 영하 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낮 동안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지청은 이번 추위가 오는 10일 아침까지 계속 이어지겠다며 수도관 동파나 농작물 피해 등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