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는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17.2%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 평균 17.4%씩 꾸준히 수출이 증가해 약 3억3천만불(약 3600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휴켐스의 주력 수출 품목은 질산∙초안∙MNB 등 정밀화학 기초 원료이며, 그동안 품질개선 및 원가절감, 공장 신∙증설, 독자기술 개발 등을 통해 수출역량을 키워왔다.
인도, 일본, 중국 등 주로 아시아 시장 수출 비중이 높은 휴켐스는 최근 중동, 아프리카, 남미 지역까지 수출지역을 확대해 총 26개국으로 수출국가 수를 늘렸다.
휴켐스는 또 온실가스 저감사업을 통해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도 받았다.
최금성 휴켐스 사장은 "수상의 영광은 늘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에게 돌리고 싶다"며 "최근 국가경제가 어려운데 앞으로 수출을 더욱 늘려 국익 창출에 더 많이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휴켐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1,52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정밀화학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