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김일란 감독

김일란 감독(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여성영화인축제 '2018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최고상에 영화 '공동정범' 김일란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매해 뛰어난 성과와 전문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여성영화인들을 기리는 장이다.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11월 5일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최고상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연기상을 비롯해 제작자상·감독상·각본상·신인연기상·기술상·다큐멘터리상·홍보마케팅상 모두 9개 부문을 시상한다.


최고상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는 김일란 감독이, 연기상에는 '미쓰백' 배우 한지민이 선정됐다.

이어 △제작자상 '살아남은 아이' 제정주 프로듀서 △각본상 '소공녀' 전고운 감독 △감독상 '탐정:리턴즈' 이언희 감독 △신인연기상 '박화영' 배우 김가희 △다큐멘터리상 '피의 연대기' 김보람 감독 △기술상 '공작' '리틀 포레스트' '1987' 최은아 음향편집기사 △홍보마케팅상 '암수살인' '공작' '1987' 앤드크레딧이 선정됐다.

각 부문 수상자는 여성영화인모임 이사들로 구성된 후보선정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연기상의 경우 후보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후보를 여성영화인모임 이사진과 소속 회원들이 투표로 뽑았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일(수) 오후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사회는 배우 엄지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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