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어 디스플레이-SDS 등 전자 계열사 잇따라 인사

삼성SDS 최초의 여성 부사장 시대 열려

삼성전자에 이어 디스플레이와 SDS, 전기 등 삼성전자 계열사들이 잇따라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2명과 전무 5명, 상무 12명, 마스터 2명, 전문위원(상무급) 1명 등 총 22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태수, 백지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김동환, 박종우, 이광수, 이주형, 최원우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상무로 승진한 인원은 총 12명이다.

삼성SDS도 6일자로 부사장 2명과 전무 5명, 상무 10명, 마스터(Master) 1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SDS는 혁신적 성장을 이룬 스마트팩토리사업부와 선도적 기술 역량 확보에 기여한 연구소를 비롯해 IT혁신사업부, 클라우드사업부, 솔루션사업부, 물류부문, 개발실 등 각 부서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고 미래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져 윤심 연구소장이 삼성SDS 최초로 여성 부사장 시대를 열었고, 전무 1명, 상무 2명이 승진되면서 전체 여성 임원 수도 사상 최대인 10명으로 늘었다.


삼성전기는 이날 부사장 2명과 전무 3명, 상무 8명, Master 2명 등 총 1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강사윤, 김두영 전무가 부사장으로,이태곤, 조국환, 조태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고,신임 상무 8명과 신임 마스터 2명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연구개발/기술/마케팅/제조 등 주요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자를 배출했고,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현장중시'와 '실행력을 통한 가치창출', '미래준비'를 주도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이 승진했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삼성SDI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도덕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사장 승진 1명과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1명 등 총 15명의 2019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전사 동반성장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주도할 김완표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올해 실적 개선을 주도한 송호준 상무, 이재경 상무, 허은기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기능별 전문성 확보와 젊고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의 과감한 발탁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2019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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