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15~19:55)
■ 방송일 : 2018년 12월 5일 (수)
■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 출 연 : 백종우 교수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 정수진 리포터 취재컷
◇ 정관용> 시사자키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기획한 생명사랑캠페인. 우리를 공격하는 것들. 그동안 총 9차례에 걸쳐서 2018년 한국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여러 문제들. 하나하나 조명해 봤는데요. 오늘 그 마지막 시간이고요. 오늘은 자살. 그런데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목을 좀 붙여 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 선택이라고 보이는 자살. 그렇지만 따지고 보면 이거는 사회적 문제이고요. 예방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런 주제입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 맡고 계시죠.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백종우 교수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 백종우>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우리가 OECD 국가자살률 1등 그랬는데 리투아니아가 1등이고 우리가 2등 됐다면서요.
◆ 백종우> 맞습니다.
◇ 정관용> 1등이라는 게 연평균 어느 정도이고 자살률은 보통 어떻게, 10만 명 당 몇 명 이렇게 하나요?
◆ 백종우> 보통 일반적으로 계산하는 게 10만 명당 몇 명 이렇게 하는데 저희가 10만 명당 25명이고요. 이게 IMF 이후에 급증해서 2011년에는 31명까지 갔었습니다. 그동안 2003년 이후에 OECD에서 계속 1위였다가 저희가 물론 잘해서 조금 떨어지기는 했습니다. 그 이후에 2011년 이후에 감소하면서 작년에는 이제 1만 2463명이 자살로 사망했고요. 리투아니아가 저희보다 살짝 높아서 2위로 내려갔습니다.
◇ 정관용> 1년에 1만 2400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 백종우> 맞습니다. 이 숫자라는 게 10만 명 당 자살자 수라고 본다면 그러면 9만 9975명은 자살로 사망하지 않는다는 거니까 굉장히 낮아 보이거든요. 그런데 1년에 우리나라 전체의 사망자가 28만 명입니다. 그중에 1만 2463만 명이 자살입니다. 그러면 23명 중에 한 사람의 국민이 자살로 사망하고 있다는 굉장히 놀랍고 심각한 상황입니다.
◇ 정관용> 연령대별 변화나 이런 것들은 어떻습니까?
◆ 백종우> 연령대별로는 10대에서 30대까지는 사망 원인의 1위가 자살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40대 50대는 사망 원인의 2위인데 이 연령대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제일 많지 않습니까? 사망자 수는 1등입니다. 제일 많은 분들이 40~50대에 돌아가시는데 60대 이상은 65세 이상의 노인층은 비율로 따지면 10만 명당 비율은 또 1등입니다. 그래서 모든 연령대에 하나씩 1등이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모든 연령대에 자살이 많다는 거네요. 특정 연령대가 위험하다가 아니고.
◆ 백종우> 그래도 상대적으로 청소년 자살은 OECD 국가 중에서는 한 중간 정도. 한 명도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그런 상황이기도 합니다.
◇ 정관용> 그나마 청소년 자살 비율만 국제 평균에서는 조금 낮고. 나머지는 다 압도적으로 높은.
◆ 백종우>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노인 비율은 한국 때문에 표를 이만큼 더 그려야 되는 상황입니다.
◇ 정관용> 국가 비교 이미 얘기가 나왔으니까 자살률이 높은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의 사회적 특징 같은 것도 분석이 되어 있겠죠?
◆ 백종우> 거기에 대해서도 굉장히 여러 연구가 있는데요. 이 자살이라는 게 매우 복잡한 현상입니다. 그래서 한두 가지로 설명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지표, 실업, 해고. 이런 한두 가지로는 설명이 안 되는데 1위인 리투아니아도 저희하고 좀 비슷한 게 독립 이후에 1999년에 독립하고 경제적 발전이 생기고 민주화가 되면서 사회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지고 또 이 나라가 특별히 이제 알코올 소비량이 또 굉장히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국민행복지수가 낮고. 여기까지가 저희하고 상당히 비슷하거든요.
◇ 정관용> 유사하네요.
◆ 백종우> 그래서 이게 아마도 대가족과 같은 가족공동체가 해체되어 가는 상황인데 아직 사회 안전망은 무시하고 또 정신과적인 치료나 이런 데 대한 편견은 높고 이럴 때 자살이 높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정관용> 사회가 급격히 변한다는 것 자체가 모든 사회 구성원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스트레스를 해소할 만한 안전망이나 공동체는 없고, 부족하고. 그게 또 술로 풀고. 이러다 보면 자살률이 높아지더라. 그리고 자살하신 분들을 이제 뒤에 다시 분석해서 추적해서 예방으로 연결시켜야 되지 않습니까?
◆ 백종우> 맞습니다.
◇ 정관용> 그렇게 분석해 봤더니 자살하기에 이르기까지 된 분들의 가장 큰 원인이 우울증이었다? 맞나요?
◆ 백종우> 사실 이 자살에 대한 문제를 우울증 대책만으로 보면 굉장히 협소한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관용> 물론 그렇습니다.
◆ 백종우> 왜냐하면 굉장히 여러 가지 평균적으로 네 가지 이상의 중요한 스트레스를 겪은 분이 굉장히 이제 어떻게 해결 방법을, 주위에서 도움을 청할 방법을 찾지 못하다가 최종적으로는 이제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이 관련이 됩니다. 이렇게 봤을 때는 우울증이 굉장히 중요하고 중앙심리보건센터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을 면담해서 심리 부검을 시행해 봤더니 우리나라에서 자살로 돌아가신 분들의 약 89%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었고. 그중에 1등은 우울증이었다 이렇게 보고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글쎄요, 그러니까 반드시 우울증 대책만 세우면 우리나라 자살률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심리 부검의 결과로 봐서는 우울증 갖고 있는 분들이 자살에 이르게 될 확률은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건 사실 아닌가요?
◆ 백종우> 우울증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절망, 희망이 없다라는 생각이 아주 심하게 마치 선글라스를 낀 것처럼 주변이 어두워 보이고 미래가 불투명하고 희망이 없는 것 같고 거기에 갇혀서 꼼짝도 할 수 없고 그래서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이런 심리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그것이 자살과의 연관성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 정관용> 그렇죠.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희망이 없다, 선글라스 낀 것처럼 온통 까맣다. 그런 절망적 상태를 평생에 걸쳐 겪고 한 번도 경험 안 해 본 사람들이 누가 있겠습니까? 다 경험은 합니다. 그런데 뭐 지나가겠지 그러면서 지나가잖아요. 그런데 병원에 가서 치료를 꼭 받을 정도의 우울증이라고 하는 건 어떻게 구별합니까?
◆ 백종우> 우울은 꼭 필요하기까지 한 감정입니다. 도움이 되고요.
◇ 정관용> 뭐에 도움이 되죠?
◆ 백종우> 예를 들어서 제가 이 인터뷰를 망쳤다. 그럼 우울해요. 왜 내가 오늘 망했을까. 어떻게 하면 다음에 잘할까. 그러기 위해서 나는 이걸 준비해야겠다. 행동을 변화하고 목표를 수정해서 이제 새롭게 우리가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되는 사실 고등동물 이상에서 있는 아주 핵심적인 중요한 감정인데요. 그런데 이제 우울증이라고 하면 저희가 그건 뇌질환으로 봐야 됩니다. 병으로 봐야 됩니다.
굉장히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이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데. 그때 우울할 때도 이걸 극복하고 성숙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지만 우울증에 걸린 분들은 결국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해결 능력조차 잃어버리게 돼서 나는 이걸 해결 못하겠다, 결국 이걸 벗어날 방법은 죽음밖에 없다 이런 결론에 이르게 하는 우울증이 결코 그렇게 가볍지 않은 것이 3분의 2 이상이 자살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 정관용> 그래요?
◆ 백종우> 15% 정도가 시도합니다. 상당히 심각한 질환이라고 봐야 됩니다.
◇ 정관용> 그런데 우울증은 정신과적 감기이다 이런 표현도 있잖아요.
◆ 백종우> 그건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의미를 강조할 때는 마음의 감기이고 또 왔다가 지나가니까요. 이게 그냥도 지나갈 수 있는 건데. 사실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또 심각하고 자살까지 생각하기 때문에 꼭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 정관용> 그런데 내가 그 정도로 심한 상황인지 내가 정말 자살까지 생각할지. 아예 꿈에도 꾸지 못하던 분들도 갑자기 그런 생각들이 드신다는 거예요, 문제는. 그래서 저희가 직접 자살을 한번 시도하셨던 분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경찰로 근무하시는 분인데. 경찰서에 찾아온 민원인이 갑작스럽게 얼굴에 황산을 뿌리는 테러를 당했고요. 그 심한 화상 입어서 피부이식 수술을 받고, 너무 힘들고 절망스러워서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까지 하셨던 그런 분이랍니다. 박득권 경위인데요. 그 목소리 저희 정수진 리포터가 담아왔습니다.
◆ 박득권> 저도 그 전에는 자살하는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원래 성격이 그런 사람이거나, 어차피 죽을 사람은 죽는다 그렇게 생각해 왔는데 제가 이제 그런 경험을 해 보니까 사람이 항상 그렇게 강해지는 게 아니라 어느 한 순간에 약해질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 나약한. 그러니까 그때 저 역시 그런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전혀 그거하고, 저하고 관계 없다고 생각했던 그런 사람이었는데. 누가, 극단적 선택을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우리 사람들도 강했던 사람, 이랬던 사람들도 어느 한순간에 나약해지고 힘들어지면 이렇게 그런 마음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정관용> 참 충격적인 얘기인데 바로 이 마지막 멘트. 강했던 사람도 한순간 나약해지고 힘들어지면 자살의 마음을 갖게 된다. 바로 이 대목을 들으면 이게 예방이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 백종우>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우울증이든 또 자살이든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건 특별히 누가 아니다. 거꾸로는 누구든 올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점은 맞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금 본인이 경험하신 분이 이렇게 목소리를 내주시는 것은 정말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말 훌륭한 말씀인데요. 그런데 이 자살을 생각하는 분들이 자살을 생각에서 넘어서 계획을 짜고 결정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때 자살의 경고신호를 주변에서 보고 이걸 빨리 발견해서 도울 수 있다면 저희는 자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정관용> 경고신호를 포착해내면 된다?
◆ 백종우> 맞습니다.
◇ 정관용> 방금 목소리 들었던 박득권 경위께서 그런 경험을 한 후에 자살 예방 강사로 활동을 하신답니다. 그 목소리 한 번 더 들어봅니다.
◆ 박득권> 자살 생각하는 사람들은 시그널을 보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살 생각하냐고 물어보라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험생 아빠거든요, 올해 고3 아빠인데. 잘 생각해 보니까 저희 딸이 계속 힘들다, 죽고 싶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때 제가 이제 설마 하는 마음이 있었죠. 그래서 이제 자살 생각하고 있냐고 그랬더니 하고 있대요. 그때 생각한 게 하나님 감사합니다였습니다. 왜냐하면 저한테 기회를 주셨다라는 것. 만약에 제가 만약에 최악의 경우 나쁜 일이 있었으면 두고두고 이걸 두고 두고 후회할 거 아닙니까?
◇ 정관용> 이분은 자기 따님한테서 또 이런 경험을 했네요.
◆ 백종우> 그러시네요.
◇ 정관용> 그럼 좀 정리해서 교수님. 특별한 행동 패턴의 시그널이 나온다는 거죠?
◆ 백종우> 맞습니다.
◇ 정관용> 어떤 것들입니까?
◆ 백종우> 제일 많은 건 일단 말로 표현하는 언어적 신호입니다. 죽고 싶다.
◇ 정관용> 죽고 싶다는 말을 자꾸 한다?
◆ 백종우> 그런데 이때 설마하는 마음이나 장난이겠지 또는 다음에 술 한 잔 하자. 이러면 저희가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때 구체적으로 물어봐줘야 되는데요. 그럴 때 뭘 물어봐주고 뭘 봐야 되냐면 그런 말로 표현하는 것. 그다음에 행동적 신호에는 예를 들어 밤에 잠을 못 자니까 낮에 존다든지 의욕이 떨어지고 일을 손에 잡지 못하고.
◇ 정관용> 불면증?
◆ 백종우> 네. 잠을 못 자고 식욕이 떨어지고.
◇ 정관용> 식욕 저하.
◆ 백종우> 또 집중력이 떨어지고 문제해결 능력이 감소하면서 학생은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직장인은 일을 제대로 못하고.
◇ 정관용> 잘하던 사람이?
◆ 백종우> 잘하던 사람이. 이런 변화가 생기는 거거든요. 이게 이제 굉장히 중요한 게 저희가 상당히 많은 경우에 있어서 아픈 사람들. 자살 위기에 내몰린 아픈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오해합니다.
◇ 정관용> 왜 나쁜 사람으로 오해해요?
◆ 백종우> 예를 들어.
◇ 정관용> 일 잘하다가 갑자기 못하니까?
◆ 백종우> 일을 못하고 이게 진행이 안 되고 하면 상사 입장에서 화가 나서 지적을 하게 되고 그러면 그 사람은 더 움츠러들어서 본인이 얼마나 괴롭고 자살을 생각하는지를 표현하지 못하게 되는 거죠.
◇ 정관용> 그러니까 힘들어하는 것 같다 싶을 때 증상이 언어적으로든 행동적으로든 나타나면 그걸 포착했어요. 그러면 지금 박득권 경위 말하는 것처럼 자살 생각하고 있니라고 직접적으로 물어야 돼요?
◆ 백종우> 반드시 구체적으로 물어봐줘야 됩니다.
◇ 정관용> 그래요? 오히려 그게 저는 그게 역효과날 거라고.
◆ 백종우> 그런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했고요. 모든 자살 예방에 대한 책에 구체적으로 물어보라고 하는 게 제가 2만 명한테 물어봤는데 아직 멱살 잡힌 적 없고 오히려 이때가 사실 그랬다고 표현하면서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는지를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 정관용> 너 정말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니라고 정말 직접적으로.
◆ 백종우> 아주 구체적으로 물어봐야죠.
◇ 정관용> 그러면 그때 털어놓기 시작하면서 풀린다.
◆ 백종우> 그때 오히려 이게 부끄러운 게 아니다, 말로 표현해도 괜찮다. 대개는 이런 얘기를 해 봐야 남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무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화내지 않을까 해서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 정관용> 그리고 우울증은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 분명히 좋아지죠?
◆ 백종우> 우울증 자체는 2개월 치료하면 70~80%가 좋아질 수 있는 질환이고요. 그런데 자살 예방에 대한 대책은 일본의 자살예방법 1조에 자살은 내몰린 죽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위기에 빠진 국민이 도움을 청할 방법이 없거나 도움이 없을 때 자살이 발생한다는. 그래서 자살은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이 있고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우울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료와 함께 자살 문제는 사회적으로 전 부처가 함께 풀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 정관용> 맞습니다. 그러니까 우선 정신과적으로는 우울증에 대한 대책. 또 정신과적 치료를 좀 자유롭게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분위기. 이것도 필요하지만 각종 시그널을 주변에서 포착해낼 수 있고 누군가 다가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그건 보건복지부 혼자서 못 하는 거죠? 병원 혼자도 못하는 거죠?
◆ 백종우> 맞습니다.
◇ 정관용> 우리나라도 지금 총리실 산하 이런 데서 좀 하고 있나요?
◆ 백종우> 사실 굉장히 기쁜 소식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지금 그런 자살의 경고 신호를 찾는 보고 듣고 말하기 한국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받은 국민이 70만 명이 넘고요. 두 번째는 작년에 여기 시사자키에서 다루어주신 후에 국가자살예방 행동계획도 발표됐고 지금 총리실에서 이걸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정관용> 더 빨리 해야 되겠네요. CBS-서울시 공동기획 생명사랑캠페인 우리를 공격하는 것들. 그 마지막 시간, 자살.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오늘 보내드렸습니다. 경희대학교 백종우 교수 고맙습니다.
◆ 백종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