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궁금해 한 예능 샛별 권다현 "너무 행복"

MBC '공복자들'에 출연하는 배우 권다현 (사진=박종민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궁금해 한 예능 샛별은 배우 권다현이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MBC '공복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공복자들'은 출연진이 24시간 굶고 나서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굶방+먹방' 프로그램이다.

내일(7일) 첫 방송을 앞둔 '공복자들'에서는 김태호 PD가 관심을 표한 예능 샛별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상황이 예고됐다.

김 PD가 언급한 '공복자들'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노홍철은 권다현이라고 밝혔다. 노홍철은 "권다현 씨를 많이 물어봤다. '권다현 씨 실제로 어때? 미쓰라 씨는 권다현 씨를 어떻게 만났대?' 그런 얘기를 물어봤다. 편집이 아닌 날것 그대로의 모습이 놀랍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임현주 아나운서가 권다현에게 소감을 묻자, 권다현은 "너무 행복하고 너무 좋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권다현은 '공복자들' 파일럿 방송 후 들은 반응 가운데 시아버지의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혔다.

권다현은 "제가 맏며느리로 똑부러진 모습을 항상 보여드렸는데 (아버님이) 방송 보시고 이거 대본 있는 거 아니냐고, 악마의 편집인 것 같다, 우리 며느리가 그럴 리가 없다고 하셨다. '아버님, 저 사실 이래요'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반응이 좀 놀라웠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한 권다현은 '두근두근 배창호', '기다린다', '연인들', '황금시대'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과 '시티홀'에도 나왔다. 예능은 '공복자들'이 처음으로, 파일럿 때부터 남편인 미쓰라와 함께 출연했고 정규 멤버로도 확정됐다.

권다현이 출연하는 MBC 새 예능 '공복자들'은 내일(7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6일 오전 열린 MBC '공복자들' 제작발표회에서 권다현(오른쪽)이 남편인 에픽하이 미쓰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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