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야구협회, 韓야구미래협의회 출범

한국야구미래협의회에 위원으로 활동하는 김시즌 전 롯데 감독 겸 KBO 경기위원장.(사진=롯데)
한국 야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릴 모임이 출범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5일 '한국야구미래협의회' 구성원 10명을 발표했다. KBO와 협회가 각각 프로와 아마추어 각 분야 전문가 5명씩 위원들을 추천했다.


KBO는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장과 서정범 경찰대학교 교수(법률), 김화섭 산업연구원 교수(스포츠산업), 이헌재 한국야구기자회 회장(언론), 장윤호 KBO 사무총장을 추천했다.

협회는 이준성 협회 홍보특보, 마해영 블루팬더스 독립야구단 감독, 김경호 단국대학교 교수(스포츠행정), 강신종 스카이원 대표(한일은행 실업야구 출신 기업인), 박성균 성남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한국야구미래협의회는 향후 국가대표 운영 시스템 구축,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 시스템 구축, 야구 교육 및 저변 확대, 상벌 및 제재 등에 대해 프로와 아마의 공동 정책 추진, 실업야구 리그 부활 등 한국야구가 안고 있는 과제에 대해 깊게 연구하고 토의해 불공정한 시스템 개선은 물론 한국야구의 미래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협의회는 12월 중으로 첫 모임을 갖고 한국 야구의 주요 이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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