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기원을 위한 시민위원회' 발족식을 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북측의 참가에 대비해 ▲ 평화·화합 ▲ 체육진흥 ▲ 체육100년사 ▲ 개·폐회식 ▲ 문화·공연 ▲ 손님맞이 ▲ 시민참여 등 총 7개 분과 229명의 시민위원을 위촉했다.
평화·화합 분야는 1989년 방북 사건의 주인공이 임수경 전 국회의원, 김연철 통일연구원 원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북측 참여경기·경기방식, 북측 선수단 지원 방안 및 예술단·응원단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며 북한의 참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