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각 구단 유소년 지도자 25명을 대상으로 18일까지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해외 연수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K리그 지도자 해외 연수는 2013년부터 시작, 올해로 6회째다.
네덜란드 아약스, 영국 볼턴 원더러스, 사우샘프턴 등을 방문해 훈련 및 경기 진행 과정을 참관하며 현지 지도자들과 토론도 진행한다. 또 영국 세인트 매리 대학에서 운영하는 퍼포먼스 풋볼 코칭 과정에도 참가한다.
연맹은 "보다 깊이있는 유소년 육성 철학과 훈련 방법론을 연구해 내년 K리그 유스팀 선수들의 지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리그 지도자 해외 연수는 해외 선진축구의 유소년 육성 철학과 코칭 방법론을 습득해 우수한 유소년 육성 체계를 만들고, K리그 유소년 정책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