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 프로농구 2R MVP…KT 선수로는 5시즌 만의 수상

양홍석. (사진=KBL 제공)
양홍석(KT)이 프로농구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KBL은 4일 "2018-2019시즌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82표 중 39표를 얻어 팀 동료 마커스 랜드리(20표)를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양홍석은 2라운드 9경기 평균 29분41초를 뛰며 13.3점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1월20일 KCC전에서는 개인 최다 득점(23점)을 올리는 등 KT의 5연승에 기여했다. 7시즌 만에 5연승을 기록한 KT는 12승6패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신인 전체 2순위 양홍석의 데뷔 첫 라운드 MVP다. KT 선수로는 2013-2014시즌 1월 MVP 조성민(LG) 이후 처음. 월간 MVP를 수상하다가 2016-2017시즌부터 라운드 MVP로 바뀌었다.

한편 양홍석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전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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