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열리는 '타임슬립 슈퍼콘서트'는 네 팀의 대표곡들로만 채운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메가 히트곡들만으로도 3시간을 즐길 수 있다.
DJ DOC는 1994년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해 '겨울 이야기', '미녀와 야수', '여름 이야기' '런투유' ''나 이런 사람이야'까지 히트곡들을 쏟아낸 3인조 힙합그룹이다.
'쿨은 1994년 데뷔, '운명' '해변의 여인' '점보맘보' 등 여름 시즌송의 원조다. 댄스 뿐 아니라 이재훈의 미성이 돋보이는 발라드 넘버까지 폭넓은 장르에서 고루 사랑을 받았다.
코요태는 국내 최장수 혼성댄스 그룹 중 하나로 '순정' '실연' 등 마이너 댄스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팀이다.
김원준은 1992년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해 '언제나', '너없는 동안', '쇼(SHOW)' 등의 히트곡 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던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이기도 하다.
공연기획사 오드 아이앤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연을 준비하며 보다 강력해진 라인업과 화려해진 무대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네팀의 뮤지션들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라며 "연말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