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청장은 이날 오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1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개청한 지 불과 3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주요 치안지표가 크게 개선되는 등 안정적으로 지역 치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애써줬다"며 경기북부 경찰의 노고를 치하했다.
경기북부 경찰이 나아갈 방향으로는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구현 ▲치안 문제에 과학적·체계적 대응 ▲절차적 정의 준수로 경찰 활동 정당성 확보 ▲기본·전문성을 갖춘 경기북부 경찰 지향 ▲소통·존중으로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1987년 간부후보 35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최 청장은 충북 옥천경찰서장, 경기 연천경찰서장,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충남경찰청 1·2부장,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