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웅 선수협 사무총장은 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마친 뒤 "후보 선정에 어려움이 있어 회장 선출을 내년 1월 2일 워크숍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지난해 4월 이호준 전 회장 사퇴 이후 회장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다.
이호준은 2017시즌이 시작하기 전 메리트(성적 보너스) 부활 요구 논란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선수협은 이날 총회에서 회장 선출을 중요 안건으로 다뤘으나 후보 선정 자체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