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강’ PSG, 리그 15경기 만에 연승 멈춤

보르도와 15라운드에서 시즌 첫 무승부

파리생제르맹(PSG)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 후 1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보르도와 15라운드 원정에서 2대2 무승부로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표정이 마치 패한 팀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유다.(사진=PSG 공식 트위터 갈무리)
연승행진은 끝났다. 하지만 패배는 없다.


파리생제르맹(PSG)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마뮈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지롱댕 보르도와 2018~2019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무승부로 PSG는 올 시즌 개막 후 이어온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SM캉과 올 시즌 개막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한 이후 1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던 PSG는 보르도 원정에서도 승리를 노렸다.

전반 34분에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1분에는 킬리앙 음바페가 추가골까지 넣으며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후반 39분 안드레아스 코넬리우스에게 두 번째 동점골을 허용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리그1에서 일방적인 선두를 달리는 PSG(14승1무.승점43)는 앙헬 디 마리마가 후반에 두 번이나 골대를 맞추는 등 운이 따르지 않은 아쉬운 무승부다. 올 시즌 승리보다 패배가 많은 보르도(4승6무5패.승점18)는 안방에서 승리만큼이나 의미가 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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