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5명뿐"…권오중, 아들 희귀병 고백 '뭉클'

'궁민남편' 시청률 5%로 상승

배우 권오중. (자료사진)
권오중이 희귀병 아들을 향한 부성애를 이야기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2일 방송한 MBC '궁민남편'에서 권오중은 특별한 가족사를 공개했다.

오랫동안 낚시를 꿈꿔왔던 권오중은 여태껏 제대로 된 취미 하나 가지지 못했던 사연을 알렸는데, 그 이유는 바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돌봐왔기 때문이었다.

권오중은 우리나라에서 1명뿐, 세계 전체로는 15명밖에 없는 질병을 앓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돌보기 위해 주말 스케줄을 모두 비우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허약한 아들의 건강 요법을 위해 한식, 양식 자격증도 직접 땄다고.

그러나 권오중이 꿈꿔온 바다낚시는 이날 진행되지 못했다. 권오중은 바다낚시를 위해 가의도 답사까지 다녀올 정도로 준비했으나, 갑작스런 풍랑 예비특보로 배가 뜨지 않게 됐다. 결국, 바다낚시는 포기하고 가두리 양식 낚시에 도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이 상승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일 방송한 '궁민남편' 전국 시청률은 5.1%였다. 이는 지난 주 3.9%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 10월 21일 첫 방송한 '궁민남편'이 전국 시청률이 5%를 넘긴 것은 이번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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