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이재성, A매치 휴식 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이재성. (사진=홀슈타인 킬 트위터)
확실히 휴식이 보약이었다. 이재성(26, 홀슈타인 킬)이 연일 골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재성은 2일(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 샤우인스란트-라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15라운드 뒤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재성을 앞세운 홀슈타인 킬은 4대0 대승을 거뒀다. 6승6무3패 승점 24점 6위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10월 A매치를 위해 소집된 뒤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이후 재활에 매달렸고, 11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았다. 이재성에게는 꿀맛 같은 휴식이었다. 복귀전이었던 13라운드 파더보른전에서 도움을 올렸고, 잔트하우젠전에서는 골맛도 봤다.


상승세는 이어졌다.

투톱 바로 밑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재성은 후반 11분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의 크로스를 킹슬리 쉰들러가 마무리했다. 홀슈타인 킬은 야니-루카 세라가 후반 15분과 후반 32분 연속 골을 터뜨렸다.

마무리는 이재성의 몫이었다. 이재성은 후반 44분 시원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뒤스부르크를 울렸다. 잔트하우젠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3호골.

한편 이청용(29, VfL보훔)은 마데부르크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결과는 0대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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