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 40분 현재 다행히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22명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동원했고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불길을 잡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지하 1층 PC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수원시도 "골든프라자 화재로 검은 연기가 발생했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긴급 재난 문자를 보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화한 뒤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것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