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빵' 박해수, 새신랑 된다… 1월 14일 결혼

오는 1월 14일 결혼하는 배우 박해수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 배우 박해수가 다음 달 결혼한다.

박해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해수 씨가 오는 1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박해수의 연인은 6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소속사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박해수는 양가 부모님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박해수의 오랜 친구인 배우 이기섭이, 축가는 성경 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는다.

박해수는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온 배우다. 그는 '안나푸르나', '사춘기', '39계단', '영웅',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풀 포 러브', '더 코러스-오이디푸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맥베스', '프랑켄슈타인', '맨 프럼 어스', '유도소년', '남자충동' 등 다수 무대에 올랐다.

이어, 드라마로 영역을 넓혀 '무신',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 출연했고, 올해 초 종영한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인공을 맡으며 신원호 사단에 합류했다.

이밖에 영화 '사냥의 시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소수의견', '마스터' 등에 출연했으며, 제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남자신인연기상, 제48회 동아연극상 유인촌 신인연기상, 제2회 더 서울 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우신인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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