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1사 3노조 31년 무분규 협약… 자기계발 인프라 확립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만큼 '전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자세는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금호석유화학은 자기계발 욕구가 높은 임직원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인재 개발과 관리 프로세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본사에서 노사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금호석유화학 노사는 올해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1사 3노조임에도 불구하고 31년 무분규 협약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직무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국가공인자격증.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제도로, 응시료와 학원비, 도서 및 부대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부 임직원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는 '사내강사양성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사내강사양성제도는 생산과 품질, 환경 등 14개 핵심 직무에서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임직원을 사내강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업에서 형성된 노하우를 회사의 지식으로 축적하기 위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15년부터 지식경영의 일환으로 '북릴레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상사나 동료들에게 선물하여 지식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활동이다.

이밖에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조직문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부서별 직원들이 선정한 다양한 활동에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장님 한끼(氣) 줍쇼', 분기마다 1회 원하는 날 연차소진 없이 조기퇴근 하는 '슈퍼패스 제도',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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