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년 동안 미국의 소형트럭이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소형트럭에 25%의 관세가 붙었기 때문"이라고 썼다.
그는 "그것은 치킨세(chicken tax)라고 불린다"면서 "우리가 그것을 수입차에 적용했더라면 더 많은 차가 이곳에서 생산됐을 것이고 GM은 오하이오와 미시간, 메릴랜드의 공장을 닫지 않았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하원은 현명해져야한다"고 의회의 입법을 촉구하는 모습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에게 차를 수출해온 나라들은 수십년간 미국에서 이득을 취해왔다"며 "대통령은 이 문제에 큰 권한을 갖고 있다. GM 사건 때문에 그것은 지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GM의 구조조정을 계기로 트럼프 행정부가 소형트럭에 부과하는 치킨세, 즉 25% 수준의 고율관세를 수입차 전체로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