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은 29일 성서캠퍼스 영암관 들메실에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현장의 요구와 바람직한 미래교육의 방향 모색을 위해 융합교육포럼을 개최한다.
‘교사에게 융합이란?’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초․중․고 및 대학 교육현장에서 융합교육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고 있는 교사, 교수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각급 학교에서 융합교육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 교수 및 대구지역 초, 중, 고 교사 등 10명이 발표자로 참여하는데, 각 학교급별 및 교과교육 분야의 융합교육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공적인 융합교육을 위한 교사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초․중․고 교사 및 대학 교수가 지혜를 모은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양지웅 계명대 교수(청소년상담전공)는 ‘대학에서의 융합과목 개발과 운영’이라는 제목으로 ‘나-우리-미래: aCUA’라는 융합교과 개발의 과정과 수업 운영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계명대 구경연 교수(영어교육전공), 서찬숙(한솔초), 전효진(청림초), 양지원(명덕초) 교사가 ‘Global 원격 수업’이라는 제목으로 ‘한국-호주 초등학교간의 원격협력학습’의 수업모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총 7번의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음악에 수학, 과학, 미술을 접목한 음악융합을 비롯해 초등학교의 프로젝트 중심 융합교육의 사례, 구글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 수업과 온라인 과제 수행의 방법 등이 제시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최진오 계명대 교육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이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융합교육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를 위한 토론을 벌인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포럼은 저녁 9시 30분까지 이어지며,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융합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계명대 김신혜 교육대학원장은 "이번 포럼이 교육현장의 사례 중심의 발표를 통해 융합교육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융합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교사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