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입소문 흥행 끝 500만 돌파

다채로운 배우들 연기 속 꾸준한 장기 흥행
이재규 감독, "웃음과 위안 주는 영화 되었길"

영화 '완벽한 타인'이 입소문 흥행 끝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오후 6시 5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넘어섰다. 꾸준한 입소문에 따른 장기 흥행의 결과다.

블랙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은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폰 공개 게임을 통해 사생활이 폭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영화에 접목시켜 누구나 공감 가능한 코미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여기에 유해진·염정아·조진웅·김지수·이서진·송하윤·윤경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한정된 공간 안에서도 유쾌한 입담을 풀어내 완성도를 높였다.

'역린'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이재규 감독은 "관객분들이 만들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영화가 그 분들께 잠시나마 웃음을 주고 작은 위안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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