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발사된 누리호 엔진(75톤급) 시험발사체의 성능이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날 오후 3시 59분 58초에 발사된 시험발사체의 연소 시간이 151초를 달성했다.목표 시간인 140초보다 11초를 더 비행한 것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발사체 엔진의 성능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미국,러시아,유럽연합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로 ‘발사체 엔진 기술 보유국’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