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MBC, 퀸 '라이브 에이드' 실황 방송

내달 2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 (사진=MBC 제공)
록 밴드 퀸을 소재로 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열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MBC가 퀸의 전설적인 공연 '라이브 에이드' 실황을 방송한다.


MBC는 내달 2일 밤 11시 55분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를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브 에이드'는 1985년에 열린 퀸의 공연으로, 당시 에티오피아 난민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1985년 공연된 영상의 클린본을 충분한 화질 보정을 거쳐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게 MBC의 설명이다.

이번 방송분에서는 팝 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뤄 온 DJ 겸 방송인 배철수와 팝 칼럼니스트 임진모의 해설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29일 만인 오늘(28일) 500만 관객을 넘겼다. 역대 음악영화 흥행 1, 2위 기록을 가진 '레미제라블'(592만 명)과 '미녀와 야수'(513만 명)의 5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30일, 39일보다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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