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강원 홍천군에 있는 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에는 서초구 대법원 청사 앞에 남씨가 차려놓은 천막 농성장과 남씨가 사용하던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내 물품보관소 등에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남씨의 휴대전화와 내용물이 남아 있지 않은 시너 용기, 남씨의 소송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의 휴대전화는 서울지방경찰청에 디지털포렌식 복원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