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2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렌시아(스페인)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14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마리오 만주키치의 결승골로 안방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는 4승1패(승점12)가 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올 시즌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도 영보이스(스위스)를 극적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마루앙 펠라이니가 결승골을 터뜨린 맨유는 3승1무1패(승점10)가 되며 3위 발렌시아(1승2무2패.승점5)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F조는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와 원정에서 2대2로 비겨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3승1무1패(승점10)를 기록한 맨시티는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남은 한 장은 2위 리옹(1승4무.승점7)과 3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1승2무2패.승점5)가 다툰다.
G조는 레알 마드리드와 AS로마(이탈리아)가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4승1패.승점12)는 로마(3승2패.승점9) 원정에서 가레스 베일과 루카스 바스케스의 연속 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로마는 CSKA모스크바(러시아)가 빅토리아 플젠(체코.이상 1승1무3패.승점4)에 1대2로 패하며 16강에 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