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오전 9시 이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KBO는 2019년 프리미어 12 및 올림픽 준비를 위해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국가대표 감독 후보 선정 및 선수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기술위원회를 구성한다.
KBO는 지난해 7월 선동열 감독에게 2020년까지 전임 사령탑을 맡겼다. 그러나 선 감독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끝에 금메달을 따냈지만 지난 14일 자진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