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청, 오는 28일부터 OCI군산공장 집중점검

지난 21일 사염화규소가 유출된 OCI군산공장. (사진=전북안전사회환경모임 제공)
환경당국이 수차례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낸 OCI 전북 군산공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새만금지방환경청(환경청)을 비롯해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도청, 군산시 등 8개 기관 합동으로 오는 28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설치·관리 적법성 여부와 영업 인·허가사항 등 안전 조치사항을 집중 점검해 안전 관리 실태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고발 등 엄중조치하고, 발견된 사고 발생 유발요인을 즉시 바로잡겠다고 환경청은 설명했다.

OCI 군산공장은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총 6건의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에는 유독물질인 사염화규소 수 리터가 누출돼 해당 시설이 가동중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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