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쌍용차는 강한 내구성을 갖춰 '꿈의 소재'로 불리는 기가스틸을 G4 렉스턴 차체에 장착했고 '4TRONIC' 시스템을 전 모델에 달아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 꿈의 소재 '기가스틸' 장착한 G4 렉스턴
기가스틸은 강한 내구성과 뛰어난 가공성을 갖춰 '꿈의 소재'로 불리는 소재로 10원 동전 크기로 10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주행 시 노면의 소음과 진동을 차단해 정숙성도 높인다.
쌍용차 심재홍 선임연구원은 "쌍용차의 경영철학인 '안전 우선'에 공을 가장 많이 들여 기가스틸을 42개월의 개발과정 끝에 G4 렉스턴에 적용하게 됐다"며 "G4 렉스턴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가스틸을 포함한 고장력강판을 81.7% 적용해 더 많은 구성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무게는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4중 구조의 '쿼드 프레임'에도 안전을 위한 쌍용차의 역량이 담겼다.
쿼드프레임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데다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고 590MPa급 초고장력 강판을 60% 이상 확대 적용해 강성은 높이고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특히 쿼드프레임은 'Crash box zone' 설계를 통해 충돌에너지를 순차적으로 흡수하여 탑승자뿐만 아니라 상대 차량 탑승자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G4 렉스턴은 지난 2017년 '한국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G4 렉스턴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차체 프레임에 1.5기가파스칼급(GPa) 기가스틸을 적용한 것이다. 대다수 SUV는 모노코크 방식을 적용하지만 쌍용차는 안전성과 더 나은 주행성능을 위해 차체에 초고장력강판을 포함한 고장력강판을 81.7% 적용했다.
티볼리도 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91.9점(10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안전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충돌안전성 98.1%와 주행안전성 89%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소형 SUV 중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보였다.
◇ 4트로닉도 전 모델에 장착… "주행능력도 챙겼다"
코란도 C와 티볼리 모델에는 '스마트 AWD(All Wheel Drive)' 시스템을 적용해 도로상태 및 조건에 따라 구동력을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배분한다.
G4 렉스턴을 비롯한 렉스턴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에 적용되는 '전자식 Part-time 4WD'는 주행 중 도로 조건이나 운전자가 직접 스위치를 조작해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전자식 Part-time 4WD 시스템은 험난한 산악지형을 주행하거나 큰 견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이어 쌍용차는 다양한 안전장치와 주행 시스템으로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G4 렉스턴은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과 LCA(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BSD(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로 안전성을 높였다.
또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넣어 국내 SUV에서는 제일 많은 9에어백 시스템을 장착했다.
티볼리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다인 7에어백이 적용됐다.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가슴과 골반 부분을 잡아 주어 부상을 막는 듀얼 프리텐셔너(Dual Pretensioner)도 달렸다.
특히 동급 최초로 CLT(Clamping Locking Tongue) 벨트 시스템을 적용해 충돌 시 가슴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차단, 해당 부위의 상해를 방지한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쌍용자동차의 제품 개발 철학은 G4 렉스턴과 티볼리 각 브랜드에 그대로 녹아있다"며 "앞으로도 'Safety First'의 기업가치를 담아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