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담은 북한이 먼저 제의한 것으로 판문점에 설치된 남북 통신망을 기존의 낡은 동케이블에서 광케이블로 교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날 회담에 우리측에서는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 등 5명이, 북측에서는 리영민 국가정보통신국 부장 등 5명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판문점에는 남북간 통신망이 동케이블로 구축되어 있고, 회담지원용 등으로 운용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직통회선 개선이 필요할 경우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