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안에 있는 LG CNS 본사에서 ‘공공보건 AI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를 통해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을 15초내로 빠르게 분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LG CNS는 전했다.
차별화된 기술과 지식, 자원, 사업 역량 등을 서로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게 협약의 목적이다.
LG CNS는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 역량을 강점으로 하고 루닛은 AI로 흉부 엑스레이(X-ray) 영상을 분석한 뒤 폐결절로 의심이 되는 부분을 표시해 주는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루닛이 가진 이 소프트웨어는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았고 앞으로는 결핵과 폐렴, 기흉 등 다양한 폐질환에 대해서도 인허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LG CNS는 소개했다.
따라서 양사가 손을 잡으면 엑스레이 영상을 15초내 분석해 폐질환에 대한 진단이 신속하게 이뤄진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양사는 정부의 민간 주도형 공공사업 내용이 확정되는 시기에 맞춰 양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이 서비스가 공공보건의료 영역에 적용되면 폐질환에 대한 분석이 15초내로 빠르게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