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내부직원 중 희망자를 선발해 1400여 종의 수목으로 구성된 치유의 숲에서 맨발걷기, 아로마 족욕, 약초차 마시기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찰관의 직무특성상 살인과 강도 등 잔혹한 범죄현장을 목격하고 상습 주취자 처리 등 오랜 시간 누적된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무기력증, 불만, 무관심 등으로 표출될 수 있어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병수 창원중부경찰서장은 "1년에 1회 이상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공정한 인권경찰이 되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