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황의조, 우즈벡전도 선발 원톱

처음 발탁된 나상호도 선발 출전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팀은 황의조를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하는 4-2-3-1 포메이션이다. 이번 호주 원정에 처음 발탁된 나상호는 선발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사진=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우즈베키스탄전도 벤투 감독의 선택은 황의조(감바 오사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일(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 황의조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운 4-2-3-1 전술을 선택했다.


2018년 한국 공격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하는 황의조는 지난 호주전에 이어 선발 출전한다. 황의조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고 후반 시작과 함께 석현준(랭스)과 교체됐다.

황의조와 함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힘을 보탰던 나상호(광주)도 선발로 나선다. 나상호는 이청용(보훔), 남태희(알두하일)와 함께 2선에 배치돼 우즈베키스탄 격파에 나선다.

기성용(뉴캐슬)에 이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마저 없는 대표팀의 '허리'는 주세종(아산)과 황인범(대전)이 지킨다.

포백 수비는 박주호(울산), 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이용(전북)이 호흡을 맞춘다. 지난 호주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김민재(전북)을 대신해 정승현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골문은 호주전의 김승규(비셀 고베)에 이어 이날 우즈베키스탄전은 조현우(대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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