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0일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Jacob Turner. 우투우타. 1991년생)와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연봉 70만)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미주리주 출신 터너는 신장 193cm, 체중 98kg의 체격으로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다.
빅리그 102경기 출장 14승 31패 평균자책점 5.37을, 마이너리그 135경기 32승 3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선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뛰었고, 마이너리그에선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마이애미 산하 뉴올리언스에서 활약했다.
KIA는 터너에 대해 최고 156km의 직구가 강점이며,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커브의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KIA는 일단 좌완 팻 딘과는 계약하지 않기로 했고, 우완 헥터 노에시와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KIA는 외야수 제레미 해즐베이커(Jeremy Philip Hazelbaker. 우투좌타. 1987년생)와 7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50만)에 계약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 해즐베이커는 신장 190cm 체중 86kg의 체격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 동안 뛰었다.
빅리그 155경기에 65안타(14홈런) 38타점 45득점 6도루 타율 2할5푼8리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15경기 854안타(99홈런) 431타점 523득점 267도루 타율 2할6푼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와 애리조나 등 메이저리그에서 뛴 해즐베이커는 올 시즌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등에서 뛰었다. 지난해부터 두 시즌을 뛴 로저 버나디나의 후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