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부스의 넥슨관 중앙에 위치한 '트라하' 부스는 보다 더 쾌적한 플레이 환경 및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총 88대의 태블릿 PC로 시연대를 구성했으며, 더욱 큰 화면과 호쾌한 조작감으로 관람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스타 현장에서 트라하를 시연해본 김도영(22)씨는 "트라하의 높은 그래픽 수준 때문에 짧은 시간임에도 상당한 몰입감을 느꼈다"며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때마다 클래스가 달라져(인피니티 클래스) 훨씬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트라하는 신규 IP임에도 기존 모바일 시연대에서 보기 어려울 만큼 긴 대기열의 진풍경을 자아내는 등 초반부터 유저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넥슨 측은 주말에는 최고 시연자 수를 기록했다며 지스타 기간 나흘동안 총 1만 4천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트라하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기존 시장에서 탑 MMO라 불리는 타이틀들이 전작 IP의 인기를 이어 받았다면 넥슨의 신규 대작 '트라하'는 압도적인 게임 퀄리티와 차별화 요소를 무기로 유저들에게 최고 수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스타 기간 동안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테스터 훈'이 넥슨 스튜디오에서 트라하를 실제 플레이하며 방송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총 3300여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한 대도서관은 모바일에서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은 고 퀄리티 그래픽과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에 감탄해하면서 "전투와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인피니티 클래스'는 트라하의 최강점"이라고 추켜세웠다.
'테스터 훈' 또한 PC게임인줄 착각할 정도였다며 "높은 그래픽과 무빙 중 이뤄지는 전투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으며, 수동전투의 효율을 살리기 위한 여러 장치들이 액션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도서관과 테스터훈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즉석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전했다.
대다수의 관람객들은 "사전에 공개된 인게임 영상을 보고 PC 게임인줄 알았다",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예상치 못한 수준의 외형을 만들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 "무기를 교체하는 시스템이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고, 무기 변화에 따른 스킬 변화를 통해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등 다양한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하이 퀄리티로 무장한 모바일 MMORPG '트라하'는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트라하의 커스터마이징은 기존 게임 그래픽 퀄리티의 장벽을 다시 한 번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고 수준의 퀄리티에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 연출 요소로 유저들은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 피부톤의 질감까지 세부 조정이 가능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대 88종의 세부 항목을 통해 디테일한 변화를 줄 수 있다.
트라하 속 숨겨진 재미 포인트다. 단순 미(美)를 추구하던 캐릭터 작업에서 벗어나 유저들은 다양하고 기발한 외형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 수준의 디테일한 묘사도 가능한데,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우스꽝스러운 외형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다. 비슷 비슷한 캐릭터가 아니라 나만의 '아바타'를 만드는 재미가 더해져 캐릭터와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높은 그래픽 경험을 선보이는 만큼 모바일 기기의 사양을 최적화시키는 것은 필연적이다.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는 "현재의 모바일 기기 사양은 트라하 개발을 시작할 당시 세팅했던 최대사양을 이미 뛰어 넘었다"고 말해 대중적인 사양 최적화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트라하의 오픈 필드는 현재 6개 지역으로 개발 중이며, 각각의 지역은 약 5km 수준(가로 x 세로)으로 구현되어 있다.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는 전체 월드는 12 x 12 km 정도로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모든 맵은 '설산', '사막', '숲'과 같이 완전하게 다른 자연환경을 콘셉트로 특수 제작되어 있으며 제작 의도에 따라 '성', '마을', '조각' 등과 같은 인공물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유저들은 이러한 드넓은 오픈필드에서 생활형 콘텐츠인 '공예', '요리', '대장', '고고학'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더 좋은 아이템 채집하거나 러 NPC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숨겨진 지역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유저는 트라하의 수준 높은 그래픽 자유도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제한적인 카메라 뷰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점을 조절하며 압도적인 원경까지 감상할 수 있고 광활한 맵에서 헤매지 않기 위해 '새', '말', '사자' 등의 탈것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더 큰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게임과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무기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교체하는 '인피니티 클래스 (Infinity Class)'다.
기존 게임 내 캐릭터가 하나의 클래스로 진행되는 전투방식이었다면 트라하는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무한 변화해 특정 클래스에 대한 구애 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무기를 사용하고 그 역할을 달리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투 스타일의 폭과 가능성을 무한으로 확장하거나 본인의 성향과 취향에 맞춰 스킬과 아이템을 조합해 한계를 초월한 '탱커', '딜러', '힐러' 등의 클래스로 거듭날 수 있다.
유저들은 클래스를 선택한 후 전투 과정에서 5가지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트라하의 차별화 포인트는 여기서도 존재한다. 보다 더 자유로운 전투 진행을 위해 마련한 '무빙어택'과 '수동 액티브 스킬' 장치다.
트라하에서 캐릭터는 이동 중에 평타 공격 구사가 가능하며 동시에 몬스터의 공격을 회피할 수 도 있다. 이 때문에 일정 영역에서의 스킬 대미지에만 의존하던 단순 전투력 싸움에서 벗어나 유저의 실력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빈부함을 벗어난 확실한 재미 요소다.
또한, 스킬을 터치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음 스킬과 연계하고 조작할 수 있는 '체인지 스킬', '타이밍 스킬', '차지 스킬', '홀드 스킬' 등 손맛 짜릿한 수동전투의 묘미도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