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싯그룹은 전 좌석 매진속에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대표작인 '훈민정악', '모르스쿵쿵'(Morse ㅋung ㅋung)부터 신작인 '시스템1 2018'(System1 2018)을 비롯해 '아날리티컬'(Analytical), '드러밍'(Drumming), '게임 오버'(Game Over) 등 총 여섯 작품을 선보였다.
공연 관계자는 "태싯그룹은 소리와 영상의 자유로운 소통 속 탄생하는 구성과 해체, 소멸과 재구성, 경쟁과 화합 등의 과정을 관객이 자유롭게 떠올릴 수 있게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태싯그룹은 2010년 서울 아트마켓 '팸스 초이스'(PAMS Choice)에 선정됐으며, 이듬해 덴마크 오르후스 페스티벌(Aarhus Festuge)에 초대돼 오프닝 공연을 담당했다. 이후 미국, 프랑스, 벨기에, 러시아 등지에서 공연하며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