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양, 고정운 감독과 계약 해지

안양을 떠나는 고정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챌린지) 안양이 고정운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안양은 19일 "고정운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고정운 감독의 공을 상당 부분 높이 평가하지만, 더욱 발전적인 선수단 리빌딩을 위해 이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고정운 감독은 '적토마'라는 애칭과 함께 A매치 77경기(10골)에 나선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지도자 변신 후 선문대와 풍생고등학교 감독 등을 지낸 뒤 지난해 11월 안양 지휘봉을 잡았다. 프로 사령탑은 안양이 처음이었다.

고정운 감독 부임 후 안양은 초반 3무8패로 부진했다. 이후 전력을 회복해 12승8무16패 승점 44점 6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안양은 후임 감독 선임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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