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후반 13분 다닐루(맨체스터 시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결승골을 터뜨렸다. 브라질은 우루과이를 1대0으로 꺾었다.
A매치 95경기에서 넣은 60호골이다.
브라질에서 네이마르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펠레(77골)와 호나우두(62골)가 전부다. 네이마르는 호나우두에 2골 차로 다가섰다. 펠레와 17골 차. 아직 스물일곱인 만큼 펠레의 기록 경신도 시간 문제다.
네이마르는 월드컵에서 논란의 대상이었다. 상대의 가벼운 파울에 그라운드를 데굴데굴 구르는 헐리우드 액션 때문.
하지만 기량 자체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월드컵 후 9~11월 A매치 5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16경기(챔피언스리그, 컵대회 포함) 15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