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임성재, PGA RSM 클래식 공동 7위로 출발

김민휘와 함께 선두와 4타차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뛰어든 임성재는 RSM 클래식을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올 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 자격을 선보였다.(사진=PGA투어닷컴 갈무리)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공식 데뷔한 임성재(20)가 다시 한번 상위권으로 출발한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58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RSM 클래식 1라운드에 4언더파 68타 공동 7위에 올랐다.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친 임성재는 김민휘(26)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민휘도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찰스 하월 3세(미국)와는 4타차다. J.J 스파운과 오스틴 쿡(이상 미국)이 6언더파 66타 공동 2위로 추격했다.

한편 이 대회는 플렌테이션과 시사이드(파70·7005야드)까지 2개의 코스에서 1, 2라운드를 진행한 뒤 3, 4라운드 본선을 치른다.

임성재와 김민휘 등 상위권으로 대회를 시작한 대부분의 선수가 경기한 플렌테이션 코스는 상대적으로 시사이드 코스보다 난이도가 낮다는 평가다. 실제로 상위권 가운데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경기한 선수가 대부분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 시사이드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배상문(32)은 1언더파 69타 공동 45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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