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5일 호주 원정 A매치 2연전(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에 나서는 24명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11월 A매치에 불참하기로 한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은 황인범이 단다. 황인범이 달았던 22번은 박지수(경남)가 선택했다. 또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상징인 16번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잠시 빌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 합류한 이청용(VfL)은 17번을 받았다. 이청용이 예전 대표팀에서 늘 달던 등번호. 이청용이 없을 때는 이재성(홀슈타인 킬)의 등에 새겨진 등번호다.
권경원(톈진 취안젠)은 20번을 골랐고, 처음 대표팀에 승선한 김정민은 24번, 이유현은 25번, 나상호는 26번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