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학주 "지난해 음주 운전 면허 취소, 깊이 반성"

2019년 삼성 신인 내야수 이학주.(사진=삼성)
프로야구 삼성의 내년 신인 내야수 이학주(28)가 지난해 음주 운전 적발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삼성은 14일 "제보를 받고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이학주에게 확인한 결과 소속팀이 없는 일반인 신분이었던 2017년 5월말 음주 운전 적발로 면허 취소 및 벌금 처분을 받았고, 이후 교육 이수 후 면허를 재취득한 상태"이라고 밝혔다.

이학주는 구단을 통해 "일본 독립리그 팀을 나온 뒤 한국에 와서 경력 단절에 대해 걱정을 하던 시절에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크게 후회하고 있고,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했다가 일본 독립리그 등을 거친 이학주는 지난 9월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 1라운드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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