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하루 11만 904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같은 날 개봉한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에 밀려 10월 3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쭉 2위를 기록했다. 그러다 13일 처음으로 '완벽한 타인'을 꺾고 1위에 오른 것이다.
13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207만 1614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지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로 성장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삶을 다뤘다.
라미 말렉이 프레디 머큐리 역을, 조셉 마젤로가 존 디콘 역을, 마이크 마이어스가 레이 포스터 역을, 루시 보인턴이 메리 오스틴 역을 맡았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의 명곡 '위 아 더 챔피언', '위 윌 락 유', '보헤미안 랩소디' 등 총 9곡을 관객들이 직접 따라부를 수 있게 가사를 삽입한 '싱어롱' 상영으로 영화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