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외인 빠진 신한은행 39점 차 격파

샤이엔 파커. (사진=WKBL 제공)
KEB하나은행이 첫 승을 신고했다.

KEB하나은행은 1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82대43, 39점 차 대승을 거뒀다. KEB하나은행은 1승2패를 기록했고, 신한은행은 1승3패가 됐다.


신한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을 대신해 영입한 자신타 먼로가 합류하지 않은 상황.

KEB하나은행은 1쿼터부터 샤이엔 파커를 앞세워 신한은행 골밑을 폭격했다. 파커가 1쿼터 올린 기록만 8점 8리바운드. KEB하나은행의 17대12 리드였다. 외국인 선수 부재는 국내 선수만 뛰는 2쿼터에도 영향을 미쳤다. 2쿼터 역시 KEB하나은행이 21대12로 크게 앞섰다.

더 이상 추격할 힘이 없었다. 3쿼터부터 다시 파커의 독무대였다. 파커는 3, 4쿼터 15점 8리바운드를 추가하며 23점 16리바운드를 찍었다.

리바운드에서 54대28, 두 배에 가까운 수치가 나온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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