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여교역자들, 전준구 목사 사퇴 서명운동 돌입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감독 당선자인 전준구 목사에 대한 감독직 사퇴와 목사 면직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감리교전국연교역자회는 지난 8일 "가는 곳마다 성추행 혐의가 있는 전준구 목사는 모든 목회자의 모범인 감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전 목사에게 감독직과 목사직을 내려놓을 것을 촉구했다.

여교역자들은 또 지난 달 총회 당시 전 목사 스스로 거취문제를 결정할 기회를 주기로 한 가운데 감독회장이 전 목사를 포함한 신임감독들과 양화진 묘역을 참배한 것은 대다수 총대들의 의견을 모욕한 행위라면서, 감독회장과 감독회의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여교역자들은 이같은 내용으로 전준구 목사의 감독 사퇴요구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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