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는 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달마다 유공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차종성 민주유공자는 1962년 8월 15일생으로, 1980년 5월 19일 금호고 학생들과 함께 무등경기장 부근에서 계엄군을 만나 구타를 당한 후 광주교도소에 수감됐다.
차종성 민주유공자는 광주교도소에서 모진 고문을 당하고 같은해 7월 석방됐다.
집안형편이 어려웠던 차 유공자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통증에 시달리다 1983년에 생을 마감했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신경순 소장은 "이달의 5·18민주유공자 故 차종성 유공자의 묘지번호는 1묘역 2-93이며 누구든지 5·18민주묘지에 방문하면 묘소와 공적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